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물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파트너사를 돕기 위한 상생경영에 발벋고 나섰다.
이광영 롯데물산∙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송파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쌀 800포를 박성수 송파구청장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된 쌀은 각 동사무소로 배송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저소득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송편 빚기 행사도 벌였다.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 구청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명과 함께 롯데물산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접 빚은 송편은 따로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한 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롯데물산은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위해 신한은행과 50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자금을 조성했다.
‘파트너사 상생대출’은 롯데물산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금리 0.72% 인하 혜택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추석 전 파트너사들이 급여와 상여금 지급 등 자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10일 납품대금도 조기 지급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