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 참가해 협동로봇 브랜드인 '한화로보틱스'를 전시하고, 이미 양산 중인 협동로봇 3기종(HCR-3, HCR-5, HCR-12, 가반하중 3kg, 5kg, 12kg)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정밀기계 전시장에는 모바일 협동로봇 존, AI 존, 애플리케이션 존, 에코 존 등 크게 4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장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모바일 협동로봇 존이다. 이번에 한화정밀기계가 개발 중인 '모바일 협동로봇'은 이동 가능한 로봇을 결합해 이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작업 이동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고객 사용처를 증가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의 주변 장비들과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Rodi-X'라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Rodi-X'를 활용하면 로봇의 주변 장비들을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의 여러 가지 협동로봇 적용사례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여러 가지 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는 국내 최대 협동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로 올해 29회를 맞는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