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SK텔레콤과 스페인의 에데베 그룹(Edebe Group)과 스페인 초등학교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용 로봇을 공급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인 인테렘 프레사(Interem Presa)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계약을 통해 에데베는 다양한 에이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새로운 방법론 및 기술 분야에서 교육 공동체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로봇 프로젝트, 프로젝트 주심 교육(PBL) 플랫폼, 가상현실 지원 등에 대한 공약이 에데베 그룹이 내놓은 제안들이다.
계약 체결은 SK텔레콤의 윤용철 수석 부사장과 에데베 그룹의 총책임자인 안토니오 가리도(Antonio Garrido)를 비롯해 양측의 이해당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윤용철 부사장은 "교육은 회사가 지향하는 커다란 목표 가운데 하나다. 스페인의 훌륭한 출판 그룹인 에데베와 중요한 협력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토니오 가리도는 "SK텔레콤과의 이번 계약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동맹이며 에데베의 카탈로그는 최신 혁신 제품으로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엘버트 유오(Albert UO)'는 SK텔레콤이 제조하는 로봇 중 하나로 초등학교 과정에서 로보틱스 노트북이 상호 작용하는 컴퓨터 사고 활동과 함께 작동한다. 근접 센서, 가속도 축(acceleration axis), 스피커 등을 통해 수학, 언어, 사회 과학, 자연과학, 음악 분야에서 로봇을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표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