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LG전자주가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대비 3.98% 하락한 6만2700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당분간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4·4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310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4740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처럼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낮다면 섹터 전반의 투자 매력이 제고되기는 힘들다”며 “종목별 단기 트레이닝 가능한 시점은 가끔 찾아오겠지만 실적 성장에 기반해 투자매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장기적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