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가 연말을 앞두고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주요 게임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에서 매출 순위가 역주행하며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17일 기준,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아프리카 알제리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다시 올라서며 오랜 기간 사랑 받는 글로벌 게임의 저력을 보였다.
북미 캐나다에서는 자체 최고 기록인 매출 순위 2위를 다시 한 번 달성하고, 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핀란드∙스위스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브라질 등에서 매출 TOP3에 재진입하며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남미 전역에서 그치지 않는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세계 주요 게임 시장인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의 역주행도 두드러졌다. 이날 ‘서머너즈 워’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북미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7위에 올랐으며 일본에는 10위를 차지하는 등 다시 한 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는 이날 총 34개 국가에서 매출 10위권 내에 동시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서머너즈 워’가 앞으로도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탄탄한 서비스와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전 세계 유저들의 기대와 호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