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주력폰 갤럭시S10의 지하철 테스트 모습이 우리나라에서 포착됐다. 단말기 상단 오른쪽에 카메라 구멍이 뚫려 있는 디자인이다.
삼성전자 차기주력폰 갤럭시S10은 4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특히 전면에 카메라 구멍을 뚫어 스크린 면적을 늘린 풀스크린 화면 특징인 홀인디스플레이(hole in display)로 주목을 끌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내년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에 앞서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갤럭시S10의 카메라 구멍은 단말기 상단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발표된 중가폰 갤럭시A8s 의 카메라 위치와 분명히 다르다.
‘지하철 테스트’ 사진은 이보다 앞서 유명 제품 유출자와 외신들이 잇따라 피어싱 디자인과 노치디자인 화면 보호기를 번갈아 유출한 데 이어 등장했다.
갤럭시S10 전면 스크린의 카메라 구멍은 지난주 발표한 갤럭시 A8s(6.4인치)보다 작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갤럭시S10 모델은 갤럭시S8크기인 6.1인치 스크린을 사용해 한손으로도 부드럽게 작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갤럭시S10 단말기의 스크린 보호기는 피어싱이 없으며, 각 스크린 보호기의 상단에는 작은 노치처럼 생긴 스피커에 맞는 작은 노치부분이 있다.
한국 지하철에서 발견된 갤럭시S10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휴대폰에서도 사용되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카메라 구멍 위치는 셀피카메라가 단말기 전면 왼쪽에 배치된 갤럭시A8s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단말기에는 소문난 갤럭시S10의 인피니티-O디자인과 일치하는 화면 디자인언어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