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13일 왓 스튜디오(What! Studio)에서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길들인 동물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동물 포획 시 길들이는 과정이 추가되며, 길들인 동물은 모험과 훈련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동물이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속도, 전투력, 가방 크기 등 동물의 능력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속성을 발견할 수 있다.
길들인 동물은 S, A, B, C 총 네 개의 등급으로 나뉘며, 높은 등급의 동물일수록 성장 과정 중 능력을 높여주는 속성을 더욱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동물의 최고 레벨인 60에 도달하면 생활 및 전투 등에서 도움을 주는 특수 행동을 익힐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물의 기본 수명을 최대 60일까지 늘리고, 새롭게 포획할 수 있는 동물 6종을 추가했다.
또한, 동물을 길들이기 위한 축사 건설법을 새롭게 추가하고, 길들이기 사료 등 신규 요리 제작법과 아이템을 업데이트 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 및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게임 내 ‘툰드라’와 ‘설원섬’에 길들이기가 가능한 ‘산타 페나코두스’가 등장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선물 상자’를 제작할 경우 ‘빵빵 산타복’ 제작을 위한 재료, ‘크리스마스 특별 무늬 가죽’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선물 상자를 10회 건설하면 이벤트 미션을 통해 ‘빵빵 산타복 제작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번 ‘야생의 땅: 듀랑고’의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