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호주 커먼웰스뱅크가 SK텔레콤의 지분 23.9%를 축소했다. 반면 다른 기관투자자들은 SK텔레콤의 지분을 늘렸다.
23일 호주 커먼웰스뱅크는 3분기 동안 SK텔레콤의 지분 3만1600주를 판매해 현재 10만 630주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투자회사 디멘셔널 펀드 어드바이저(Dimensional Fund Advisors)는 1분기에 SK텔레콤 주식 3.9%를 늘렸다. 이 회사는 현재 6319주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후 406만3000달러에 달하는 무선 통신 공급자의 주식 16만8087주를 보유하게 됐다.
BB&T는 2분기에 SK텔레콤 주식을 21.4% 늘렸다. BB&T는 현재 2분기 동안 6805주를 추가로 매입해 90만2000달러 상당의 무선 통신사 주식 3만8663주를 보유하고 있다.
에키스캐피털 매니지먼트는 2분기에 SK텔레콤의 지분 269.5%를 상향조정했다. 에키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이 기간 동안 5만5790주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후 178만4000달러 상당의 무선 통신 제공 업체의 주식 7만6490주를 보유하게 됐다.
매사추세츠 금융 서비스 MA는 2분기에 SK텔레콤의 지분을 43.0% 늘렸다. 매사추세츠 금융 서비스 MA는 지난 분기에 4438주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후 34만4000달러에 달하는 무선 통신사의 주식 1만4764주를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페리오그룹(Aperio Group) LLC는 2분기에 SK텔레콤의 지분을 2.7% 늘렸다. 아페리오그룹 LLC는 지난 분기에 3만117주를 추가로 구입한 후 2670만6000달러에 달하는 무선 통신 공급자의 주식 114만5200주를 보유하다.
이외에도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지난달 26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을 '보유' 등급에서 '구매' 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