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스프린트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새롭게 도래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존 소우 스프린트 최고기술책임자는 “LG전자와 최초의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첫 번째 5G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도 LG 스마트폰 제품과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