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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일 상승분 반납…5500선으로 재차 후퇴

삼전·닉스 4~5% 급락…코스피·코스닥 주요 종목 모두 '파란불'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201.89포인트) 하락한 5533.7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201.89포인트) 하락한 5533.7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전 거래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5500선으로 재차 후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201.89포인트) 하락한 5533.7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65.55포인트) 내린 5670.11에 개장 후 낙폭을 줄이며 5700선에 재진입했으나 다시 낙폭이 확대되면서 5600선 아래로 밀렸다.

장중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를 방어하긴 역부족이었다. 이날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2억 원, 614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621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기술주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자본지출 부담이 재차 부각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전일 상승분을 모두 되돌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서 4.03%(9000원) 하락한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종가는 5.49%(7만1000원) 내린 122만3000원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모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2.96%), SK스퀘어(-3.59%), LG에너지솔루션(-5.22%), 삼성전기(-1.9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현대차(-2.58%), KB금융(-1.49%), 삼성생명(-1.43%) 등 모두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수급 기반이 얇은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실수요 확대와 자금조달 리스크를 놓고 수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까지 미국 여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 국내 반도체주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2%(28.66포인트) 내린 764.10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에서 0.37%(2.92포인트) 내린 789.84로 출발한 후 꾸준히 낙폭을 키우며 770선까지 반납했다.

수급은 개인이 2209억 원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 원, 1002억 원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상위 10곳인 알테오젠(-3.75%), 에코프로(-7.54%), 에코프로비엠(-9.66%), 주성엔지니어링(-8.93%), 레인보우로보틱스(-2.41%), HLB(-2.48%), 이오테크닉스(-4.65%), 리노공업(-4.75%), 원익IPS(-7.92%), 삼천당제약(-5.65%) 등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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