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산 1,200조 달러 중 10% 흡수 땐 시총 120조 달러 도달 전망
"비트코인은 글로벌 디지털 자본…2035년까지 99% 채굴 완료 전 매수해야"
스트래티지, 1,665 비트코인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 84만 개 돌파
"비트코인은 글로벌 디지털 자본…2035년까지 99% 채굴 완료 전 매수해야"
스트래티지, 1,665 비트코인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 84만 개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금융 전문매체 더스트리트(TheStreet)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 암호화폐 시장을 '비트코인 골드러시'로 규정하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궁극적으로 120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장기 전망을 제시했다.
세일러 회장은 현재 글로벌 전체 자산 규모를 1,000조~1,200조 달러 수준으로 추산했다. 그는 "현재 약 3조 달러 수준인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전 세계 다른 자산의 10%만 대체하고 흡수하더라도 시장 규모는 120조 달러로 불어난다"며 "비트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세계의 '디지털 자본'이자 '디지털 금'으로서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일러 회장의 이 같은 공격적인 전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5년 3월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비트코인 시총 100조 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같은 해 프라하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는 2046년까지 개당 가격 2,100만 달러라는 목표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신고가 달성 시점을 단정하지는 않았으나, 채굴 공급량 한계에 주목하며 빠른 매수를 독려했다. 세일러 회장은 "오는 2035년이면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의 99%가 채굴 완료된다"며 "남은 1%를 채굴하는 데는 100년이 더 걸리는 만큼, 비트코인을 확보하려면 지금부터 2035년 사이에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시장 변동성과 회의론 속에서도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1,66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는 동시에 1억 5,200만 달러 규모의 STRC 우선주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이번 매입량은 직전 주(950 BTC) 대비 약 75% 급증한 규모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7,666개로 늘어났으며, 비트코인이 개당 약 8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시장가를 기준으로 평가 가치는 704억 달러에 달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