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금투협 "레버리지 ETF 도입, 외부 입김 없어...단순 참고자료"

"상품 다양화 필요 견해, 이미 수차례 제안 있었어"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의 과정에서 청와대나 금융당국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금융투자협회가 반박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의 과정에서 청와대나 금융당국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금융투자협회가 반박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의 과정에서 청와대나 금융당국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금융투자협회가 입을 열었다.
18일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불거진 종합 참고자료 작성 경위 의혹에 대해 "해당 문서(금투협 종합자료)는 참석자가 회의 발언을 위해 준비한 참고자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17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청년자본의 국내시장 투자촉진 회의' 당시 개별 증권사와 운용사가 제출한 제안서에는 없던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 허용' 방안이 금투협 명의의 종합 참고자료 첫 번째 안건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1월 13일 김용범 전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청와대 비공개 회의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다는 점을 들어, 금투협 자체 판단이 아닌 윗선의 요구나 압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금투협은 개별 회원사 제안에 없던 내용이 포함된 배경에 대해 '이미 시장에 널리 공유된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해명했다.

금투협 측은 "당시 홍콩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어 활발히 거래되고 있었고,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해외투자 쏠림 현상도 문제로 지적되던 상황이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 상품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는 이미 여러 언론과 간담회를 통해 업계 관계자 의견으로 수차례 제안된 바 있어 이를 참고해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