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조6808억원 순매도에도 기관·기타법인 매수 유입
삼성전자 2.01%·SK하이닉스 4.08% 상승…코스닥도 0.44%↑
삼성전자 2.01%·SK하이닉스 4.08% 상승…코스닥도 0.44%↑
이미지 확대보기코스피가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6700선을 회복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기관과 기타법인이 매물을 받아내면서 지수 상승 폭이 확대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 오른 6717.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24% 내린 6611.24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을 탐색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808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1조184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조2104억원, 기타법인은 1조6570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을 받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2.01%, SK하이닉스는 4.08% 상승했다. SK스퀘어도 2.00% 올랐으며 삼성전기는 4.86%, LG에너지솔루션은 0.41%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1.36%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4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약 5.8% 하락하면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됐다"며 "9월 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결과 발표를 앞두고 줄여뒀던 포지션을 다시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815.98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4.77% 상승했지만 알테오젠(-1.73%), 에코프로(-2.61%), 에코프로비엠(-2.71%), 레인보우로보틱스(-2.31%) 등은 하락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