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본 시큐리티 재감사 결과 XRP 레저 대출 프로토콜 내 치명적 문제 미발견
XLS-66 표준 기반 온체인 무담보 대출 인프라… "기존 결함 완벽 해결로 생태계 보안 신뢰 격상"
3.2.0 업그레이드 노드 30% 돌파하며 속도전… XRP 가격은 시장 약세 동조하며 1.09달러 선 횡보
XLS-66 표준 기반 온체인 무담보 대출 인프라… "기존 결함 완벽 해결로 생태계 보안 신뢰 격상"
3.2.0 업그레이드 노드 30% 돌파하며 속도전… XRP 가격은 시장 약세 동조하며 1.09달러 선 횡보
이미지 확대보기리플(XRP) 레저(XRP Ledger)의 대출 프로토콜이 보안 재감사를 완벽하게 통과하며, 전통 금융권과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들일 강력한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보안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더할 3.2.0 업그레이드 투표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치명적 결함 제로"… 단단해진 무담보 대출 인프라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업체 할본 시큐리티(Halborn Security)는 리플의 의뢰로 진행한 XRP 레저 대출 프로토콜 재감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프로토콜 내에서 치명적인 문제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토콜은 'XLS-66'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핵심 디파이 인프라다. 단일 자산 볼트(Single Asset Vault)의 풀 자금을 활용해 온체인상에서 고정 기간 무담보 대출을 가능하게 한다. 할본은 이번 감사에서 거래 검증 로직, 상태 일관성, 회계 정확성, 매개변수 검증, 접근 권한 등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했으며, 이전에 지적되었던 발견 사항들은 XLS-66 개발진에 의해 모두 말끔히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XRP 커뮤니티는 이번 무결점 통과가 보수적인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채택을 이끌어낼 핵심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호하고 있다.
새로운 보안 프레임워크 안착… 3.2.0 업그레이드 박차
네트워크 기여자들 역시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XRP 레저 재단 기여자이자 dUNL 검증자인 베트(Vet)는 "XRP 레저 생태계에서 보안과 활용 사례 개발이 매우 건강하게 조율되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일회성 노력이 아니라,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전을 유지하면서 XRP 레저를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안착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보안 호재와 맞물려 메인넷 강화를 위한 '3.2.0 업그레이드' 투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fixCleanup3_2_0' 개정안은 14.29%의 찬성률을 확보했다. 특히 재감사 통과 소식 이후, XRP 레저 3.2.0 최신 릴리스로 업데이트를 완료한 노드의 비율이 단숨에 30%에 도달하며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발 빠른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검증자와 운영자들은 메인넷 활성화 이전에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하며, 미이행 시 개정안 차단 상태에 놓일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긍정적인 내부 펀더멘털 변화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시장 전반의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분을 반납, 1.09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24시간 동안 1.09달러에서 1.12달러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바이낸스(Binance) 내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최근 4시간 동안 0.60% 소폭 증가하며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