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히드마틴·BAE시스템즈와 함께 '2025 세계 100대 드론 방산기업' 선정
- AI 자율비행 기술로 CES 최고혁신상·에디슨어워즈 석권...글로벌 기술력 입증
-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 앞세워 북미·유럽 방산 시장 공략 박차
- AI 자율비행 기술로 CES 최고혁신상·에디슨어워즈 석권...글로벌 기술력 입증
-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 앞세워 북미·유럽 방산 시장 공략 박차
이미지 확대보기록히드마틴과 어깨 나란히...'세계 100대 드론 방산기업' 선정
니어스랩은 미국 방산 매체 디펜스포스트(The Defense Post)가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드론 방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에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BAE 시스템스 등 전통적 방산 거물들과 함께 안두릴(Anduril), 쉴드AI 등 글로벌 차세대 방산 유니콘들이 포함되어 니어스랩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디펜스포스트는 니어스랩의 △비전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력 △글로벌 어워즈 수상 이력 △미국 방산 네트워크 진출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CES 2025 최고혁신상과 에디슨어워즈 수상 등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학과 출신 최재혁 최고경영자(CEO)와 정영석 CTO가 창업한 니어스랩은 드론에 탑재되는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설물 안전점검 방식에 혁신을 일으켰다. 지난 2024년부터는 AI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결집한 하드웨어를 선보이며 국방과 공공안전, 안전점검 등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가와 사회 안전과 관련된 전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 앞세워 글로벌 실전 배치 가속화
니어스랩의 상장 흥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병기는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이다. 카이든은 위협 인식부터 제거까지 전 과정을 자율로 수행하는 차세대 전술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외 군사·안보 기관과 실전 배치를 위한 실증 시험과 전력화 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대상'에 선정됐다.
시속 150km로 비행하는 드론을 비전 AI 기술로 식별해 자율비행으로 거리를 좁힌 후 최고 시속 350km의 고속 비행으로 생성되는 운동에너지로 직접 요격, 격파한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견고하다. 니어스랩은 지난 5월 미국 레드캣 홀딩스(Red Cat Holdings)와 전략적 양해각서(MoA)를 체결하고 '레드캣 퓨쳐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 역시 이러한 글로벌 확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금 조달과 브랜드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몸값 2000억 원 정조준...소프트웨어 중심 방산 생태계의 시험대
니어스랩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삼성증권 주관 하에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액면분할을 마친 지 불과 10일 만에 내린 결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방산주 열풍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목표 기업가치는 약 200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시리즈D2 투자 당시(1300억 원)보다 50% 이상 높은 눈높이다. 하드웨어 중심인 기존 K-방산과 달리 'AI 소프트웨어'라는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이 기업가치 산정의 핵심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기존 K-방산이 하드웨어 중심의 수출에 의존했다면, 니어스랩은 소프트웨어 확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니어스랩의 흥행 여부는 국내 방산 및 드론 생태계의 변화를 가늠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