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그린광학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88.75%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만5000원까지 치솟아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을 터치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린광학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196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199.94대 1의 경쟁률이 나왔으며 청약 증거금 약 4조8000억원이 유입됐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군사 무기에 쓰이는 고정밀 광학 부품을 주로 만드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미사일 탐지장비, 레이저 대공무기 등 고난도 광학 부품과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에 납품한다. 반도체 설비용 광학 부품의 제작과 광학소재 생산으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