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증권은 지난 29일 한강변 '더 리버(The River)'에서 'KB Premier Forum' 3기 종강식을 열고 CEO 및 오너 고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럼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혜란, 최원휘 교수의 성악무대와 피아노 3중주 등 클래식 공연으로 꾸며져 '품격 있는 마무리'를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지식과 교양, 네트워킹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포럼"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KB Premier Forum'은 KB증권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CEO 전용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석학과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경영 트렌드·경제 전망·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3기까지 총 125명의 CEO가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CEO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그룹 차원의 대표 포럼으로 발전했다.
3기 과정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서울대 조영태 교수의 '인구학과 경영전략'을 시작으로,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의 글로벌 투자 토론, 조직문화·정치·건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를 통해 경영, 자산,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이 포럼은 강연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점이 주목된다. 1~3기 참가 기업 중 7개 법인이 KB증권을 통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했으며, 포럼을 계기로 신규 사업 협력과 자본시장 연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포럼을 통해 CEO 고객에게 자산관리·IB솔루션·대출 등 그룹 통합 금융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기업 경영과 자산 전반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내년 3월 개강 예정인 'KB Premier Forum' 4기에서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등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는 "KB Premier Forum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CEO들이 함께 통찰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CEO 고객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