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씨에스윈드, 美 풍력터빈 제조사와 564억 규모 계약 체결

세계 최대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가 18일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베스타스 아메리칸 윈드 테크놀로지(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미국 시장에 공급할 풍력타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563억5133만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약 3조725억원)의 1.8%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씨에스윈드는 오는 올해 9월17일부터 2026년 4월3일까지 순차적으로 풍력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금 지급 조건은 납품일로부터 60일 뒤, 월말 기준 5일 이내 지급되는 방식이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금액은 미화 4083만5603.76달러이며 공시일 기준 환율(1달러=1380원)을 적용해 산출한 수치"라며 "계약 기간 및 금액은 향후 고객사와의 협의 및 공사진행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