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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UP & DOWN] 방산주 RFHIC, 5일 연속 '질주'…시가총액 7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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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chatGPT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
방산주가 전체적으로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 갔다.
26일 ‘K-디펜스 방산지수’는 전일보다 0.08% 낮은 204.52로 마감했다. 45개 구성 종목 가운데 11개가 올랐고 33개가 내려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86조 492억 원으로 하루 새 1 446억 원 증발했다.

가장 눈에 띈 종목은 RFHIC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며 이날 11.39% 급등한 2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RFHIC는 무선 통신, 방위 산업 및 RF 에너지 분야의 질화갈륨 반도체를 개발·생산하며, 주요 제품으로 GaN 트랜지스터, GaN 전력증폭기, Microwave Generator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뒤를 이어 한국항공우주(+5.34%), 아이쓰리시스템(+3.02%)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티센엔텍은 10.27% 밀려 하락률 1위를 기록했고, 인텔리안테크(-4.37%), 제노코(-4.24%)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7% 오른 87만 8 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3.09%)과 한화오션(-2.67%)은 약세를, 현대로템은 2.55% 상승해 대형주 시세는 엇갈렸다.

연초 대비 몸집이 가장 커진 종목은 현대로템으로, 누적 시총 증가율 295.77%를 기록했다. 이어 엠앤씨솔루션(258.93%), SNT다이내믹스(186.48%) 순이다.

다음은 시가총액 순 주요 종목의 등락률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7%) • HD현대중공업 (-3.09%) • 한화오션 (-2.67%)

현대로템 (+2.55%) • LIG넥스원 (-0.57%) • 한화시스템 (-0.34%)

한국항공우주 (+5.34%) • 대한항공 (+0.42%) • 레인보우로보틱스 (-4.22%)

풍산 (+0.77%) • RFHIC (+11.39%) • 아이티센엔텍 (-10.27%)
한편 ‘K-디펜스 방산지수’는 글로벌이코노믹이 선정한 45개 방산 유망주의 시가총액을 2024년 12월 30일 기준 100으로 환산해 산출한 지수다.

[방산주 업계 동향]

▲ 한국항공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군이 차세대 전투기 KF-21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계약을 26일 마무리했다. 공군은 2028년까지 KF-21 40대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방위사업청(방살청)과 각각 KF-21 최초 양산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AI는 방사청과 KF-21 20대 공급 등 총 2조3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한화에어로는 6232억원 규모의 KF-21 엔진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F-21 엔진에는 고내열성을 갖춘 경량화된 특수 소재가 사용되는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극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전투기 엔진은 ‘엔진 기술의 정점’으로 꼽힌다.

▲ 한화오션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태국 해군 대표단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착사왓 사이웡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 소장 등 대표단 7명은 전날(25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 해군과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최근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호위함 사업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태국은 현재 해군 수상함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추가 획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태국 해군 최신예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26일(목) 구미하우스(구미국가1산단)에서 CIWS-Ⅱ 양산시설(체계조립동과 근접전계시험장 및 제3레이다체계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및 2024년 두 차례의 투자협약 체결과 2023년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에 이어, 이번 사업은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구미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종호 경북도의회 대변인,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방위사업청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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