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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기대감이 실적으로...목표주가 29% 대폭 상향"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사진=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사진=미래에셋증권
30일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트레이딩 및 브로커리지 손익 개선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9%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9422억 원에서 1조795억 원으로 15%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1분기 해외 상업용 부동산 손실을 제외하면 약 1900억 원의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혁신기업 평가익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 이후에도 평가익 추가 발생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9.8조원에 달하는 투자목적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개선되는 초입"이라며 "2024년 해외 상업용부동산 관련 손실은 약 3400억 원이었고, 2024년 말 당시 관련 이슈자산은 4개였다. 올해 1분기에는 그 중 2개 자산에 대해 약 1000억 원의 손실을 인식했으니, 향후 해외 상업용부동산과 관련된 손실은 2023~2024년 대비 크게 축소될 것"이라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달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ETP 등 제외)은 28일 현재 201조 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예탁금 및 신용 평잔 증가 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3분기까지 브로커리지 이자손익의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1423만 국내 주식투자자와 중장기 국가 경쟁력 및 성장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수혜는 IB와 주주환원 경로로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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