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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난해 블랙 먼데이 이전 수준 회복...1.89% 오른 2720선 '마감'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9%(50.49포인트) 오른 2720.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가 장중 2720선을 기록한 것은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증시가 급락한 '블랙먼데이'의 전 거래일인 지난해 8월 2일(2725.05)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마감가로는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970억 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3억 원, 6845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36% ), SK하이닉스 ( 1.92% ), 삼성바이오로직스 ( -0.19% ), LG에너지솔루션 ( -0.3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3.00% ), KB금융 ( 1.68% ), 현대차 ( 2.74% ), 삼성전자우 ( 0.65% ), 기아 ( 4.72% ), HD현대중공업 ( 2.01% )

코스닥도 1.03%(7.50포인트) 오른 736.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0억 원, 21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홀로 461억 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30% ), 에코프로비엠 ( 1.35% ), HLB ( 1.48% ), 에코프로 ( 5.26% ), 펩트론 ( 0.67% ), 레인보우로보틱스 ( 0.94% ), 파마리서치 ( 1.61% ), 리가켐바이오 ( -0.26% ), 휴젤 ( 0.92% ), 에이비엘바이오 ( -2.38%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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