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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비트코인 급등하면 30달러 도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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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리플(XRP)가 최대 3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가 7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닥터캣(Dr Cat)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리플과 비트코인 간의 거래쌍인 XRP/BTC 차트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과 일목균형표를 근거로 리플의 가격 전망을 분석했다.

닥터캣은 “XRP/BTC가 6월까지 5200사토시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가격 구간은 세 가지 주요 저항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 3가지 저항은 분기 기준 기준선(Kijun Sen), 하락 TK 크로스, 지지선 역할을 하는 지연선(Chikou Span)이다.

이에 따라 첫 번째 돌파 시도에서 XRP/BTC가 5200사토시를 월봉 종가로 돌파할 확률을 약 10%로 내다봤다.

또 그는 이를 단기간 내 완전한 돌파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편, 닥터캣은 비트코인과 상관관계에 있는 리플 가격에 대한 두 가지 흥미로운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5월부터 모멘텀이 이어져 비트코인이 9만~12만 달러 사이에 있게 되는 5200사토시를 돌파하고 리플은 4.5~6달러 사이까지 상승하게 되는 시나리오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주간 차트에서 리플이 횡보 구간에 머무르는 시나리오이다. 이때는 장기 조정 혹은 수개월 간의 정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축적 단계가 오히려 추후 저항선을 더 쉽게 돌파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닥터캣은 비트코인이 25만~27만 달러까지 급등하면, XRP가 1만2000사토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 기준 환산 리플 가격은 현재 거래가 대비 약 5000% 높은 30달러 수준이다.

그는 “이런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경신이 이루어져야 가능한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급등할 경우 리플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는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짚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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