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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변호사 “SEC 소송 지연, XRP에 악재 될 수 있어...추가 하락 가능성"

가상 화폐 리플 코인이 마더보드에 표현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가상 화폐 리플 코인이 마더보드에 표현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18일(현지시각) 분석한 바에 따르면,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이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XRP 가격이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소송 불확실성이 XRP 가격을 더욱 하락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빌 모건은 리플이 2020년 12월 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이후, 기업 운영과 XRP 가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왔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24시간 기준 2.77% 하락한 2.2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소송이 없었다면 XRP가 훨씬 높은 시세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리플과 SEC간의 법적 분쟁이 조만간 마무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임명된 SEC 임시 위원장 마크 우예다(Mark Uyeda)는 취임 이후 규제 완화 기조를 보이며,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 유니스왑(Uniswap),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 및 크라켄(Kraken)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소송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 합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SEC와 리플 측 변호인단이 향후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조율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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