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인 김우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다.
향후 삼성자산운용의 ETF 업계 1위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우석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우석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에는 고려대 MBA과정까지 마쳤다.
주요 경력을 보면, 삼성화재 기획1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역임 후 삼성생명에서 금융경쟁력제고T/F담당임원을 거쳐 지난해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