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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아베스틸지주, 신사업 분야 기대감에 18%대 강세

김성용 기자

기사입력 : 2024-11-07 14:50


세아베스틸지주 주가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세아베스틸지주 주가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신사업 분야에서 순항하면서 2026년을 기점으로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기준 세아베스틸지주는 전일 종가 대비 3640원(18.71%)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특수강 생산법인(SGH)과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한 현지 스테인리스 스틸 심리스 공장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이 두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해 주가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항공방산소재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루미늄 합금강을 제조하는 항공방산소재의 올해 누적 매출액 비중은 3%, 영업이익 비중은 11%를 차지할 것"이라며 "누적 영업이익률은 15.2%로 항공 및 방산 업황 호조를 고려할 때 이러한 성장세와 높은 마진율이 지속될 것"이라고 대다봤다.
이 연구원은 "단조 부문 흑자가 작년 2·4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조선, 원자력 사용후핵폐기물 저장장치, 플랜트 등을 주요 전방 산업으로 하며, 구조조정과 전방 시장 업황 반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연말 배당정책의 재수립도 기대된다"며 "밸류업 정책 이전에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를 배당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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