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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바이오TOP10 ETF', 바이오섹터 개인 누적순매수 1위

순자산총액 1400억 돌파 임박

김성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8-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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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코로나19 확진자 6주 만에 약 22배 급증하고, WHO가 엠폭스 보건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바이오TOP10'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이달 말까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동참하는 요인을 꼽히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TIGER 바이오TOP10 ETF'의 상장일(20년 10월 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3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내 ETF는 총 20종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TIGER 바이오TOP10 ETF'의 순자산총액은 1142억원에서 지난 19일은 1396억원으로 올해 연초 대비 22.25% 늘어났으며, 순자산총액 14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래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프=김성용 기자

'TIGER 바이오TOP10 ETF'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9일 기준 국내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대장주 '셀트리온'을 각각 25%씩 편입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이다. 그 외 'SK바이오팜'에도 25% 투자한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TIGER 바이오TOP10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가 인하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 의지를 보였으며, 여기에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CDMO 기업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신승우 매니저는 "올해 헬스케어 업종의 매출액 성장 추이를 보면 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TIGER 바이오TOP10 ETF'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활약하는 K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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