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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 안정적 기반의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에 주가 강세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메리츠금융지주는 안정적인 펀더멘털 기반의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00원(1.00%) 오른 6만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가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보유해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한 비은행 금융주라고 판단해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 임희연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적정 시가총액이 총주주환원수익률(=주주환원금액/시가총액)로 결정될 수 있고 은행주의 배당수익률과 업종 특성상 은행 대비 높은 손익 변동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주주환원수익률 10%를 기준으로 주가를 역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증권 부문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충당금 적립 장기화 개연성과 메리츠화재의 예실차 축소로 인한 보험 손익 부진이 예상되나 금리 하락 시 채권평가이익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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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1조90억원, 영업이익이 8307억원, 당기순이익이 59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7970억원, 영업이익이 624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92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3조7632억원, 영업이익이 3조5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사의 순영업수익은 총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제한 뒤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를 합산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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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메리츠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조정호 회장으로 지분 46.94%를 소유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100% 완전 자회사하면서 지분이 크게 변동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조정호 회장의 장녀 조효재 씨가 지분 0.08%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 말을 기준으로 지분 7.14%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17.2%,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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