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거래대금은 8일 7조6896억원으로 전일보다 4380억원 줄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6119억원 증가한 8조128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739억원 늘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코스피보다 4312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에서 대규모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6526억원을 내다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3억원, 437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이날 3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766억원, 기관이 2015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공매도는 기관 홀로 시장조성과 유동성공급을 위해 공매도를 하고 있다. 8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71억원으로 전일보다 1억원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6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35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고객예탁금은 7일 기준으로 50조3815억원으로 전일보다 1조4004억원 급증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 4524억원 감소한 수준으로 연초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금리는 오름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고채 3년물은 8일 3.461%로 전일보다 0.050%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10년물도 3.534%로 전일보다 0.042%포인트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8일 전일보다 18.50원 급락한 130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9.30원 내린 1316.00원으로 출발해 8.80원 내린 수준으로 잠시 올라섰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해 20.70원까지 떨어진 후 낙폭을 만회하며 18.5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