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오픈API 주식거래 이벤트"...지원금 최대 50만원

한국투자증권이 'KIS Developers'의 오픈API를 활용한 국내주식 거래에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픈API는 외부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하는데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Developers를 통해 국내외 주식/파생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한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2월 28일까지 오픈API로 ELW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을 2억원 이상 매매한 뱅키스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20억원 이상 매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한국투자증권의 오픈API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KIS Developers에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고객의 개별적인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 고도화와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픈API를 통해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투자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