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400원(3.25%) 오른 17만1800원에 매매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올 하반기 저점으로 분기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2024년에는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GAA 양산에 따른 큰 폭의 실적 회복이 전망돼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GAA는 Si와 SiGe의 선택적 식각 공정 시에 초산과 함께 대량의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희석액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희석액 내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의 사용량도 메모리 및 기존 파운드리 공정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부문 실적이 지난해 2분기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솔케미칼의 실적도 1년여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점진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솔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47억원, 영업이익이 326억원, 당기순이익이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24억원, 영업이익이 3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724억원, 영업이익이 12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8849억원, 영업이익이 1772억원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소유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회장의 장녀 조연주 부회장이 지분 1.42%를 갖고 있다.
BlackRock Fund는 올해 지분 6.09%를 확보해 5% 룰에 따라 지분 내역이 공시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한솔케미칼 주식을 7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한솔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37.8%,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