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3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100원(1.42%) 내린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계속되는 저수익 선박 건조로 이익 개선 속도가 기대치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주력 선종의 발주 호조와 선가 상승으로 구조적인 이익 증가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판단해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올해들어 고수익성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형 LPG선 및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함으로써 2025년까지 이익 개선 방향성이 명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구조적인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탱커 운임 변동성은 높으나 대형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소의 건조 여력이 감소하면서 중형선의 신조선가 강세도 동반해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092억원, 영업이익이 –274억원, 당기순이익이 –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110억원, 영업이익이 –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4300억원, 영업이익이 4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미포조선의 최대주주는 한국조선해양으로 지분 42.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로 지분 35.05%를 갖고 있습니다. HD현대의 최대주주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으로 지분 26.6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현대미포조선 주식 77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외국인의 비중이 20.5%, 소액주주의 비중이 5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