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는 최근 페스티벌 단골 출연 아티스트들의 곡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인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량 데이터 분석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소란', '멜로망스', '쏜애플', '데이브레이크', '10CM(십센치)', '노리플라이', '정준일' 등 매해 뮤직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의 주요 곡 거래량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밴드 '소란'의 대표곡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1100% 증가했으며 ▲'고백직전' 200%, ▲'우리, 여행' 167%, ▲ '미쳤나봐(With 권정열 Of 10CM)'는 143% 늘었다. 감성 듀오 '멜로망스'의 ▲'축제'는 400%, ▲'욕심' 100%, ▲'부끄럼'은 47% 증가했다.
오랜 시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일'과 '10CM'의 대표곡도 뮤직카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월 대비 정준일의 ▲'다 줄거야'는 333%, ▲'겨울'은 28%, 10CM의 ▲'안아줘요' 46%, ▲'니가 참 좋아'는 20%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특별한 굿즈를 소유하고 또 투자를 위해 뮤직카우를 찾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작자 지원은 물론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수익증권의 형태로 개인들이 소장하고 거래 가능하도록 구현한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이다.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정 받아 무형자산인 음악저작권을 증권화했다. 현재 누적 회원 수 약 120만 , 거래규모 약 4000억원에 달하며 최근 핀테크산업협회에 신설된 문화금융분과장사를 맡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