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과 금융당국이 에코프로의 전현직 임직원의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을 추가로 포착,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13.02% 까지 추락하기도 했지만 주가는 하락폭을 만회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일 오후 1시4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 계열사 중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0.50% 상승한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4.1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이 에코프로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2020∼2021년께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