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나증권은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선두주자로 일본과 중국 노선 수요 회복으로 큰 수혜가 예상됨과 동시에 공격적인 기재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전략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5141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5배를 적용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994억원, 영업이익이 187억원, 당기순이익이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253억원, 영업이익이 547억원, 당기순이익이 3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으로는 사상최고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10월 무비자 입국 허용과 PCR 검사 의무화 중단 발표 이후 일본 노선 수요 회복이 두드러졌고 중국노선의 경우에도 중국 정부의 비자 발급이 재개되면 중국 노선의 높은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제주항공의 지난해 4분기 국제선 수요가 큰 폭으로 회복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1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로 지분 50.9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으로 지분 14.25%를 갖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외국인의 비중이 2.9%, 소액주주의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