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리바다 주가는 정리매매에 돌입하면서 90% 가까이 폭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5일 소리바다에 대해 '법원의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따라 29일부터 정리매매절차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소리바다의 상장폐지는 감사의견 거절 때문이다.
지난해 5월 2020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관리종목 지정과 함께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다음해까지 감사의견 거절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날 장중 기준 시가총액은 37억원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