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매매가격 전월 대비 1.93% 상승·전세도 0.50% 올라
8월 매매 3143건은 신고기한 남은 잠정 집계
8월 매매 3143건은 신고기한 남은 잠정 집계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7월에도 상승해 1년 전보다 14.56% 높아졌다. 전월 대비로는 1.93% 올랐고 동남권과 동북권의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8월 매매 거래량은 9월 15일 집계 기준 3143건으로 전월보다 46.2% 줄었다.
7월 전세 실거래가격도 전월보다 0.50% 상승했다. 8월에는 매매뿐 아니라 전세·월세 거래도 감소했지만 전체 전세 거래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은 58.9%로 전월보다 5.9%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시가 18일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6월보다 1.93%, 지난해 7월보다 14.56% 상승했다. 지수는 6월을 100으로 했을 때 7월 101.9를 기록했다. 7월 중 체결돼 법정 신고기한 안에 신고가 끝난 실거래 자료를 한국부동산원이 분석한 결과다.
생활권별로는 서울 전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다. 동남권이 전월 대비 2.73%로 가장 높았고 △동북권 2.11% △도심권 2.09% △서남권 1.77% △서북권 1.36% 순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서남권이 16.06%, 동북권이 15.91%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40㎡ 이하 초소형이 전월보다 3.0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135㎡ 초과 대형도 2.90% 상승했다.
전세도 올랐지만 매매보다는 상승폭이 작았다.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0.50%, 전년 동월 대비 11.90% 상승했다. 동북권은 0.88%, 동남권은 0.86% 올랐지만 서남권은 0.13%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초소형이 1.98% 상승한 반면 대형은 0.09% 내렸다.
가격 상승과 달리 8월 거래량은 줄었다. 9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는 3143건으로 7월 5838건보다 46.2% 감소했다. 전세는 7263건으로 18.0%, 월세는 7347건으로 20.7% 줄었다.
거래의 가격대도 달라져 8월 매매 가운데 15억원 이하 비중은 79.9%로 5월 72.4% 이후 확대됐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8%, 도봉·강북·금천구는 100%였다. 서울시는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다시 늘면서 동북권 등 외곽지역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임대차에서는 이동 감소와 계약 유지 흐름이 함께 나타났다. 8월 전체 전월세 거래는 1만4610건으로 전월보다 19.4% 감소했다. 반면 전세 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53.0%에서 58.9%로 높아졌고, 갱신계약 가운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54.1%에서 48.7%로 낮아졌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