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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30년 전 지은 아파트, ‘래미안’으로 변신

마포한강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마포한강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이 약 30년 전 직접 지은 서울 마포구 한강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기존 ‘삼성아파트’를 래미안 브랜드로 리모델링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마포구 마포한강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포구 토정로32길 11 일원 마포한강삼성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456가구 규모에서 지하 6층~지상 29층, 3개 동 482가구로 재탄생한다. 신축 별동도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810억원이다.

특히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1997년 직접 준공한 곳이다. 삼성물산이 과거 지은 ‘삼성아파트’를 리모델링해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 바꾸는 첫번째 사례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라시에르 한강’을 제안했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여의도와 광화문·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이런 입지를 활용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축동 2개 층에 스카이라운지를 만들고 별도의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거실 폭을 넓히는 평면 설계도 적용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확대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라운지, 힐링 커뮤니티, 웰컴 라운지 등을 합쳐 총 1762평 규모로 조성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한강을 바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 장점을 극대화해 최고의 주거 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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