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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I 정책 상시협의체 '에너지AI혁신포럼' 출범...첫 의제 '데이터 거버넌스·보안'

공공기관 망분리 20년 만에 전환…N2SF 전환기와 맞물려
한전이 지난 1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에너지 AI 혁신포럼' 출범식 겸 첫 포럼을 열었다. 사진=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전이 지난 1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에너지 AI 혁신포럼' 출범식 겸 첫 포럼을 열었다. 사진=한전

한국전력이 에너지 AI 정책을 논의할 상설 협의체를 새로 꾸렸다. 20년 가까이 유지된 공공기관 망분리 체계가 국가망보안체계(N2SF)로 바뀌는 시점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전이 지난 1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에너지 AI 혁신포럼' 출범식 겸 첫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정부·학계·연구계·산업계 전문가가 에너지 AI 정책과 기술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로 마련됐다. 주제는 '생성형 AI 시대, 신뢰 기반 공공 AI 혁신 전략'이다.
앞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AI 보안 같은 제도적 과제와 AI 인프라, 피지컬 AI 등 기술적 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첫 회 주제발표는 김&장 김홍선 고문이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보안리스크 대응을, 소만사 김대환 대표가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과 공공 부문 AI 활용 전략을 맡았다.

N2SF는 20년 가까이 이어진 물리적 망분리 정책을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정부 정책으로, 올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창익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일구 성신여대 교수, 구름 빅밸류 대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데이터 품질 관리와 AI 윤리·보안 법제 대응, 위험 기반 데이터 등급 분류를 놓고 토론했다. 한전은 오는 11월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와 연계해 2차 포럼을 연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오는 11월 BIXPO 연계 2차 포럼까지 상시 협의체로서의 일정이 이어진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을 잘 아는 한전이 국내 에너지 AI 정책 논의를 주도해 정부와 산업 현장을 잇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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