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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 준공…시공 경쟁력 입증

설계·조달·시공 총괄 수행…2235억 원 규모 프로젝트 최종 마무리
국내 LNG 저장탱크 25기 시공 실적…LNG 밸류체인 EPC 경쟁력 입증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전경. 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LNG 인프라 시장에서의 시공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글로벌 LNG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의 준공 이후 초기 운영 안정화와 발주처 인수인계 절차까지 모두 완료하며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공동 설립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프로젝트다. 울산 북항에 21만5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1기와 시간당 180톤(t) 처리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각종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주간사로서 설계(Engineering)와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아우르는 EPC 전 과정을 총괄했다. 계약금액은 약 2235억 원(VAT 제외)이며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시운전과 초기 운영 지원, 발주처 인수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최종 준공을 마쳤다.
이번 터미널은 선박으로 들여온 LNG를 저장한 뒤 기체 상태로 기화해 발전소와 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국내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증가하는 LNG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LNG 저장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다시 확인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LNG 저장탱크 25기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저장탱크와 기화송출설비, LNG 터미널뿐 아니라 액화플랜트와 중앙가스처리시설(CPF)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EPC 수행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울산 북항 LNG 터미널 1·2·3단계와 석유제품 터미널(OIL) 1단계 사업을 연속 수행하며 국내 LNG 터미널 건설 분야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쌓아왔다. 해외 사업에서도 LNG 분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LNG 액화플랜트 EPC 원청 수행 역량을 확보했고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Train) 프로젝트와 모잠비크 LNG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의 성공적인 준공은 대우건설의 축적된 LNG EPC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국내외에서 쌓아온 풍부한 LNG 인프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LNG 터미널 및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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