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제도 급여관리 분야 지식공유 웨비나 개최
주요 과제 및 개선 방향 의견 교환…실무적 질의응답 이어져
주요 과제 및 개선 방향 의견 교환…실무적 질의응답 이어져
이미지 확대보기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필리핀 건강보험청(PhilHealth)과 '건강보험제도 급여관리 분야 지식공유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필리핀 사무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웨비나는 한국의 건강보험 급여관리 체계와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 건강보험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급여관리 체계와 진료비 지불제도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관리 체계와 수가 결정 절차, 부당청구 방지 시스템, 건강보험 관리·운영체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관리 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에드윈 메르카도 필리핀 건강보험청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이사회 임원과 급여관리, 지불제도, 재정관리, 공급자관리 분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에드윈 메르카도 CEO는 "필리핀은 현재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의 운영 경험을 참고하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요청했다"며 "건보공단이 제도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급여관리 경험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 건강보험 운영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과 건강보험제도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건강보험청은 1995년 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공적 건강보험기관이다. 2019년 보편적 의료보장법 시행 이후 전 국민 의무가입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건강보험 보장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과 필리핀 건강보험청은 2011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건강보험 운영과 정책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지식공유를 계기로 실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