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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KTX 모습 국민이 결정한다"...코레일, 30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접수

이용자 관점의 내실 있는 시설·서비스 혁신 기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3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차세대 KTX(EMU-320)의 내부 환경과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자 관점에서 재구성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미지=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3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차세대 KTX(EMU-320)의 내부 환경과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자 관점에서 재구성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미지=코레일

20년 넘게 한국 철도의 상징이었던 KTX-1 차량이 퇴역을 앞두고, 새로운 고속열차 설계가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용자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모습으로 탄생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3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차세대 KTX(EMU-320)의 내부 환경과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자 관점에서 재구성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코레일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이 실제 운행 과정에서 체감했던 기술적·환경적 불편을 개선한 내용을 차세대 KTX에 반영할 계획이다. EMU-320 열차의 차내 시설부터 승객 안전 시스템, 그리고 승차 서비스 전반에 걸쳐 그동안 축적된 이용 데이터를 뛰어넘는 창의적 대안을 수렴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고속열차가 이동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일상과 밀착된 구체적인 설계를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선정된 50여 명의 수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광교 코레일 영업부문장은 “철도 여행이 이동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된 만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새로운 열차 제작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공모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철저한 검토를 거쳐 차세대 KTX 제작 사양에 공식 반영될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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