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항공 현장에서 발견되는 잠재적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는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등 항공종사자뿐 아니라 항공 이용객 등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안전과 관련된 위해 요인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발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다.
특히,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 의무 보고 대상 항공안전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어 항공안전 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S는 그동안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위해 요인 사례 공유 플랫폼 구축 △예비 항공종사자 대상 보고제도 서포터즈 운영 △보고제도 안내 책자 제작 △항공종사자 대상 제도교육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24년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공항 분야의 잠재적인 위해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안전데이터 공유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방 중심의 공항시설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항공안전 자율보고 접수 건수는 2020~2023년 연평균 약 183건에서 2025년 671건으로 약 3.7배로 증가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항공안전관리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잠재적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항공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작은 위험 신호를 공유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될 때 항공안전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를 통해 현장의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