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의 고위 간부들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및 반부패 의식 확산을 위해 나섰다.
28일 한난에 따르면 지난 27일 미래개발원에서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식’을 시행했다.
이번 결의식은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지속 강조한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진부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면 전사적으로 청렴문화가 내재화될 것이라는 취지로 작년부터 시작돼 올해 2년째를 맞았다.
이날 간부들은 △적극적인 반부패 활동 참여 △법과 원칙 준수 △사적 이익 추구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등 결의에 동참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한난은 ‘더 청렴, 더 소통, 더 공감’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청렴계획’을 수립·이행하며 부패 예방과 청렴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점과제로 청렴을 넘어 △직원 현안까지 투명하게 논의하는 ‘투명경영위원회 운영강화’ △현장·문제해결 중심의 ‘청렴 학습동아리 활동’ △내·외부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부패예방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경영진부터 모범이 돼 청렴 실천에 앞장서며 대화와 토론 그리고 소통을 통해 전사적인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