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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한광정보통신과 ‘맞손’...주차장 화재감시 AI CCTV시스템 개발

화재 징후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화재 진단 및 경고
화재 실시간 감시 및 신속한 대응 가능..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 가능
지난 23일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사진 왼쪽)와 오자영 한광정보통신 대표(사진 오른쪽)가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갖춘 AI CCTV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사진 왼쪽)와 오자영 한광정보통신 대표(사진 오른쪽)가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갖춘 AI CCTV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지난 23일 협력사 한광정보통신과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갖춘 AI CCTV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건설과 한광정보통신은 AI CCTV 시스템을 기술로 공식 인정받기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8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은 실증과 상용화 등 현실 적용에 속도를 내기 위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과 한광정보통신이 함께 개발 중인 AI CCTV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꽃 등 카메라가 촬영한 화재 징후를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화재 진단 및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구역을 포함한 전체 주차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일반 구역에서 일어나는 화재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안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AI CCTV 시스템이 이를 인지하고 즉시 관제실의 모니터 팝업 및 경고음이 발생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관제실 직원 부재 시 담당자의 모바일 기기로 동시에 경고 신호를 보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지하주차장 내 화재는 빠른 인지와 조치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AI CCTV 시스템이 초동 대응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안전 확보와 피해 확대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및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기술개발 완료 후 한광정보통신과 해당 기술의 공동 특허를 등록 진행 예정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 새로운 반도유보라 단지에 순차 도입 예정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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