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징후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화재 진단 및 경고
화재 실시간 감시 및 신속한 대응 가능..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 가능
화재 실시간 감시 및 신속한 대응 가능..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 가능

반도건설과 한광정보통신은 AI CCTV 시스템을 기술로 공식 인정받기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8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은 실증과 상용화 등 현실 적용에 속도를 내기 위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과 한광정보통신이 함께 개발 중인 AI CCTV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꽃 등 카메라가 촬영한 화재 징후를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화재 진단 및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구역을 포함한 전체 주차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일반 구역에서 일어나는 화재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안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AI CCTV 시스템이 이를 인지하고 즉시 관제실의 모니터 팝업 및 경고음이 발생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관제실 직원 부재 시 담당자의 모바일 기기로 동시에 경고 신호를 보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지하주차장 내 화재는 빠른 인지와 조치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AI CCTV 시스템이 초동 대응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안전 확보와 피해 확대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및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기술개발 완료 후 한광정보통신과 해당 기술의 공동 특허를 등록 진행 예정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 새로운 반도유보라 단지에 순차 도입 예정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