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및 건설사와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최근 주택시장과 건설경기에 대한 업계 진단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택업계의 활력 제고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주택협회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주요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사비 상승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상황이 어렵다면서 정비사업 활성화,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금융·세제지원과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국토부는 주택공급 확대와 미분양 해소 등을 위해 ‘8·8 공급 대책’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위한 도시정비법은 지난해 말 개정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진 차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공주택 물량인 25만 2000가구를 공급하고 정비사업 등 공급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에서도 분양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