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산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 심층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정기간행물 ‘N콘텐츠 매거진(이하 N콘텐츠) 34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N콘텐츠는 각호별 핵심 테마를 선정해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사이트를 보유한 학계 전문가, 평론가, 언론인, 정책전문가가 참여해 제작한다. △국내외 최신 콘텐츠 트렌드 동향과 콘텐츠 업계 관계자 인터뷰를 담은 트렌드 N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는 특집 기사로 구성된 스페셜 N △국내 콘텐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법률, 정책, 기술 정보를 다루는 인포 N △콘진원의 사업과 성과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KOCCA N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34호 트렌드 N에서는 △‘아파트’는 애프터 K-팝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장준환 음악웹진 ‘IZM’ 편집장) △K-콘텐츠 계급론(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이제, 세로 본능(송지연 ‘탑릴스’ 콘텐츠본부장) △신규 IP는 위축되고 기존 히트 IP는 확장되고(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스페셜 N은 ‘콘텐츠 이용자의 소비취향의 다양성과 서브컬처’를 핵심 주제로 △서브컬처, 그것이 알고싶다(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주류가 된 서브컬처 드라마 장기 집권을 위한 제언(남지은 한겨레신문 기자) △J-팝은 한국 대중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비주류에서 주류로, K-서브컬처 게임 성공기(이덕규 '게임어바웃' 편집장) △수용, 활용, 포용. K-콘텐츠산업은 서브컬처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를 주제로 한 N개의 생각(산업전문가 6인) 등 서브컬처에 대한 전문 필진의 다양한 시선과 분석이 담긴 기사를 담았다.
인포 N에서는 최돈현 스테이블 디퓨전 코리아 대표의 목소리를 통해 △캐릭터 일관성 유지에 성공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 △달라진 2024년 만화·웹툰 표준계약서 소개 △콘텐츠산업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에코 액션(ECO ACTION)’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올해 발간한 N콘텐츠는 △K-콘텐츠 IP 영향력 △생성형 AI △서브컬처 등 콘텐츠산업 4개 주요 핵심이슈를 웹진 4개호(31~34호)를 통해 전달했다.
12월 중순에는 웹진을 포함해 격주간의 핫 트렌드와 콘텐츠 정보를 전달하는 뉴스레터를 종합한 'N콘텐츠' 통합본을 발간해 콘텐츠산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콘진원은 파편화되고 있는 콘텐츠 이용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창·제작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산업을 관통하는 지식정보와 전문 데이터가 담긴 'N콘텐츠'가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에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N콘텐츠는 콘진원 누리집 내 콘텐츠지식 정기간행물에서 확인 가능하며, 매월 격주간 메일로 전달되는 N콘텐츠 뉴스레터 구독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