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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사설] 금리정책 전환기 시장 리스크

강헌주 기자

기사입력 : 2024-06-10 18:08

유럽중앙은행(ECB)이 4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4.25%로 인하했다. 사진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사진=신화/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중앙은행(ECB)이 4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4.25%로 인하했다. 사진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사진=신화/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4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4.25%로 인하했다.

2022년 초 10%대로 치솟았던 소비자물가가 2%대로 안정된 데 따른 조치다. 세계 GDP의 15%를 점하고 있는 ECB의 금리인하는 주요국 금리정책의 전환점을 시사한다.

앞서 스위스와 스웨덴·캐나다 중앙은행도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미 연준의 12일 FOMC에서 금리정책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미 노동부의 5월 비농업 일자리를 보면 전달보다 27만2000개나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18만 개)나 전달의 증가분 17만5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소득 증가율도 0.4%로 전달에 비해 2배나 늘었다. 이게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54.4%로 더 낮아진 상태다.
글로벌 상황도 비슷하다. 소비자물가를 가중 평균한 글로벌 평균 물가상승률은 4월 기준 5.1%다.

2022년 9월의 9.5%보다 크게 하락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다. 물론 국가별로 차이가 크다. 선진국의 평균 물가는 2.9%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이다.

이번에 금리를 인하한 ECB의 경우 올해 물가를 2.5%로 전망하고 있다. 서비스물가의 높은 점성과 임금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부양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 두 달 연속 2%대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도 2.2%로 석 달째 둔화세다. ECB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하를 반기고 있으나 미국보다 앞설 수는 없다.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5.5%로 리먼 사태 당시보다도 높다. 금리차가 더 벌어지면 자본 유출로 인한 환율 불안을 불러온다.

글로벌 금리정책 피벗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개도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비할 때다.


강헌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emos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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