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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퓨리오사AI·망고부스트와 이기종 AI 인프라 협약

CPU·GPU·NPU·DPU 결합한 개방형 인프라 설계…내년 중 서울서 참조 구축 목표
과기정통부와 지난 7월 맺은 파트너십 기반…국내 AI 생태계 협업 확대
4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키이스 스트라이어 AMD 수석부사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MD이미지 확대보기
4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키이스 스트라이어 AMD 수석부사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MD
AMD는 퓨리오사AI, 망고부스트와 서로 다른 종류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한 시스템에 결합해 쓰는 개방형 이기종 AI 인프라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MD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처리장치(DPU)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방향이다. CPU는 전체 작업을 지휘하고, GPU와 NPU는 AI 연산을, DPU는 서버 간 데이터 처리를 맡는다. 3사는 AI 추론 작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이 칩들에 컴퓨팅 자원을 나눠 배정하는 인프라를 설계하고 검증한다.

망고부스트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AI 인프라에 이 조합을 실제로 구축해, 다른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시범 사례(참조 구축)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가동 목표는 내년 중이다.

이번 협약은 AMD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 7월 발표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다. 3사는 AI 모델과 메모리, 네트워킹, 서버,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내 기업·연구기관과도 협업해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키이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시장 담당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반도체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AI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의 혁신을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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