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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로템 등 14개사,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 진출

수소 생산 5곳·저장·운송 3곳·활용 6곳 선정…20일 결선 발표
현대차 수소충전로봇·현대로템 수소트램 등 출품…11월 4일 시상
WHE 조직위원회가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14개사를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하고 다음 달 4일 WHE 2026 개막일에 시상식을 연다. 지난해 열린 WHE 2025 전시장에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 사진=WHE 조직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WHE 조직위원회가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14개사를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하고 다음 달 4일 WHE 2026 개막일에 시상식을 연다. 지난해 열린 WHE 2025 전시장에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 사진=WHE 조직위원회

현대자동차의 수소충전로봇과 현대로템의 수소트램 등 국내외 수소산업 혁신 기술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WHE) 조직위원회는 19일 'WHE 2026'에서 진행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WHE 조직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기술 시상식으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을 평가했다.

수소 생산 부문에는 라이트브릿지와 에너리치, 중일머터리얼즈, 지에이치에스, CRRC 주저우 인스티튜트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온사이트형 수소 인프라 솔루션과 수전해 스택용 차세대 다공성 수송층(PTL), 귀금속 사용량을 줄인 촉매, 100㎾급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기술 등이 경쟁한다.

수소 저장·운송 부문에는 넥스트에너지와 동화엔텍, 티엔지 등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소차량과 충전소 간 정보를 비접촉 방식으로 전달하는 적외선 무선통신 시스템과 900bar급 수소 압축 기술 등이 출품됐다.

수소 활용 부문에서는 디에스필터와 빈센, 에이치앤파워, 테라릭스, 현대로템, 현대차 등 6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로템은 한 번 충전으로 200㎞ 이상 주행하고 2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한 수소트램을 출품했다. 현대차는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량 충전구를 인식하고 수소 충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수소충전로봇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과 직접암모니아 연료전지(SOFC), 극한환경 비행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이 경쟁한다.

본선 진출 기업들은 20일 결선 발표회를 진행한다.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1개사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3개 부문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개사 등 총 7개사를 선정한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각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WHE 2026 개막일에 진행된다. WHE 2026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WHE 조직위원회는 "이번 어워드는 상용화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수소산업의 기술적 진전과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수소 기업을 글로벌 수요처와 연결하고 신규 프로젝트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엑스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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