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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eSSD 시장 2배 이상 성장…삼성전자 1위 고수

마이크론 매출 126% 증가…시장 점유 2위는 SK하이닉스
초고용량 기업용 SSD.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초고용량 기업용 SSD. 이미지=제미나이3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고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eSSD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매출 143억5400만달러를 기록, 점유율 35.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eSSD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전반적으로 성장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eSSD 시장 상위 5개 업체의 총매출은 375억9000만 달러(약 51조5000억 원)로 전 분기보다 103.6%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도입 확대로 대용량 eSSD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트렌드포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공급 부족이 발생했고 평균 계약 단가도 전분기 대비 25% 이상 상승했다. 아울러 주요 공급업체들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시장 2위는 자회사인 솔리다임을 포함한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매출 86억3100만 달러를 기록, 약 21.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론은 QLC 기반 고용량 제품의 출하가 크게 늘어나 69억8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3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전 분기보다 126.3% 증가하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점유율도 전 분기 대비 1.7% 오른 17.1%였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산과 CSP의 데이터센터 투자, 엔비디아 GB 시리즈 AI 서버 랙 출하 등에 힘입어 eSSD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park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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